[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그룹 계열사 HLB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을 수주했다.

HLB테라퓨틱스는 16일 조달청과 ‘2023년 코로나19 백신 보관 유통체계 구축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HLB테라퓨틱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 204억 규모 수주

▲ HLB테라퓨틱스는 19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유통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연합뉴스>


이번 사업의 수요기관은 질병관리청이다.

계약 규모는 약 203억 원으로 HLB테라퓨틱스 2021년 매출의 46.72%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사태 후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백신 보관과 유통을 맡겨 왔다. 이번 2023년 사업 입찰에는 HLB테라퓨틱스, GC녹십자, 에이치원메디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