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근 5년 동안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4분기 기준)의 12월 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을 대부분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낸 ‘위클리 스타일 전략: 12월 배당주 및 배당락 투자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기준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12월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 1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최근 5년 기준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12월 수익률은 대부분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
최근 5년 기준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은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개 종목 가운데 선정됐으며 효성, 대신증권, 기업은행, LX인터내셔널, 삼성증권, DB손해보험, 삼성화재, KT, LG유플러스 등이다.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최근 5년 동안 12월 수익률은 2017년 4.56%, 2018년 5.49%, 2019년 5.92%, 2020년 7.26%, 2021년 7.90% 등으로 2020년을 빼고는 12월 코스피 수익률보다 높았다.
16일 기준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12월 수익률은 평균 –1.50%로 코스피 수익률(-4.6%)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현재 코스피 연간 배당수익률은 대략 2.10~2.47%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종목별 4분기 예상 배당수익률은 효성 8.30%, 대신증권 8.28%, 기업은행 7.82%, LX인터내셔널 7.11%, 삼성증권 6.39%, DB손해보험 6.18%, 삼성화재 5.93%, KT 5.72%, LG유플러스 5.13% 등이 될 것으로 현대차증권은 추정했다.
올해 4분기 배당락일은 12월28일이며 12월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