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가스가 울산 클린에너지 복합단지 사업에 추가로 투자한다.
SK가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 클린에너지 복합단지(CEC, Clean Energy Complex) 사업 추진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탱크 및 관련 설비 건설에 2428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SK가스가 2428억 원을 들여 울산 클린에너지 복합단지(CEC)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SK가스 사업장. |
구체적 투자대상은 LNG탱크 1기(21.5만kl) 및 처리설비다.
투자기간은 2022년 12월15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이 투자는 SK가스가 추진하는 울산신항 항반배후단지 2공구 클린에너지 복합단지 사업의 2단계에 해당한다.
SK가스는 앞서 9월15일 이 사업 1단계(인프라시설 증설)에 1781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가스는 앞으로 단계별로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SK가스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2공구를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장기임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SK가스는 “투자금액, 투자기간 등은 사업추진 및 집행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