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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일 새벽 4시 브라질과 월드컵 16강전, 영하 날씨에도 거리응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2-05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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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과 16강전을 펼친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카타르월드컵 16강 경기를 갖는다.
 
한국 6일 새벽 4시 브라질과 월드컵 16강전, 영하 날씨에도 거리응원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카타르월드컵 16강을 펼치는 가운데 거리응원도 펼쳐진다. 지난 2일 포르투갈과의 경기 시각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벤투 감독은 전날 16강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16강에 올랐다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는 않았고 여전히 동기부여는 잘 돼있다”며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여러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 브라질이 이기겠지만 딱 한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고 승리의지를 다졌다.

월드컵 16강전은 전후반 90분과 추가시간까지 브라질과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30분의 연장전을 치르게 된다. 연장전까지도 양 팀이 추가 득점 없이 끝나면 5회의 승부차기로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브라질 대표팀은 FIFA랭킹 1위,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으로 전 세계 대표팀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전 경기 시각에 맞춰 거리응원도 펼쳐진다. 거리응원에 나서는 팬들은 6일 0시쯤부터 집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개최하는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에는 약 1만5천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수원컨벤션센터에도 약 1천여 명의 인원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은 영하 2도 안팎의 기온을 보여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바람이 강하지 않아 체감온도가 영하 2도보다 크게 낮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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