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지분 매수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5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뱅크 지분 매수 일정과 규모 모두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지분 매수 일정과 규모 모두 정해지지 않았다고 5일 공시했다. |
3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는 27.18%를 보유한 카카오다. 이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3.18%)이 2대주주이며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은 4%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동일인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신청했다. 은행법에 따라 은행 지분 10%, 25%, 33% 이상을 보유하려면 각 한도마다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의 승인 여부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구체적 사항이 정해지면 1개월 안에 재공시하기로 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