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대사관 프랑스 미식문화 소개, 16개 식음료 브랜드 참가

▲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비즈니스프랑스)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프랑스 미식문화를 알리는 '푸드익스피리언스 2022' 행사를 진행했다. 프랑스의 지역별 식문화 특성을 반영한 식음료 브랜드 16개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제품 소개 및 체험의 장이 됐다. 푸드익스피리언스 2022 행사장 전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프랑스 미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비즈니스프랑스)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프랑스 미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푸드익스피리언스 2022' 행사를 개최했다.

푸드익스피리언스는 비즈니스프랑스가 지난해 '구떼드셰프'를 주제로 연 행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은 프랑스 식품기업들이 진출하기를 원하는 시장이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여행'을 콘셉트로 프랑스의 9개 지역 16개 식음료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들은 프랑스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프랑스산 식재료와 요리법을 선보였다.

16개 브랜드 가운데 11개는 국내에 공식 수입되고 있으며 5개는 국내 수입사를 물색하고 있다. 
 
행사장 1층에서는 이들 브랜드 제품의 전시 및 시식 행사가 열렸다.

전시된 카테고리는 △유제품 △디저트 △올리브오일 △화이트 비네거 △마시는 식초 △머스터트 △케첩 △무알콜와인 △커피대용차 △제빵재료 등이다.

푸드익스피리언스는 첫 번째 이벤트로 서울 종로구에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물랑'의 윤예랑 셰프가 프랑스 요리 시연회를 가졌다.
 
주한프랑스대사관 프랑스 미식문화 소개, 16개 식음료 브랜드 참가

▲ 푸드익스피리언스 2022 행사의 축사를 맡은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가운데),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한 김혜준 푸드콘텐츠디렉터(왼쪽), 프랑스 요리 시연회를 선보인 윤예량 물랑 대표셰프(오른쪽)가 행사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 셰프는 ‘메종 브래몽 1830’, ‘이즈니 생메르’ 등 프랑스 식품 브랜드의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홍은경·최규성 셰프가 각각 브와룽과 페이장 브레통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가졌다. 

각 셰프들의 요리 시연회는 비즈니스프랑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