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1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60억 원을 내놨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희망 2023 나눔캠페인’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6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그룹 사회공헌 사업 전략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0억 원을 모금했고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도 40억 원을 기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지원과 학대피해아동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구축,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원,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CSR) 지원 등에 쓰인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1천억 원 클럽 가입 인증패’를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친 법인 고액기부자에세 인증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02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1144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은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