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1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국제기후환경포럼(Seoul International Forum on Climate and Environment 2022)'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국제기후환경포럼(Seoul International Forum on Climate and Environment 2022)을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시청 전경. <연합뉴스>
포럼 주제는 ‘지구를 위한 동행, 코로나19 시대 급증하는 폐기물 처리 및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정책과 순환경제 도시를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다.
포럼 첫날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이회성 의장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고위급 토론회에서는 좌장으로 제임스 후퍼 기후환경 컨설턴트를 비롯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 타이론 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 환경국장대행, 이인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환경기획관 등이 참여해 도시의 순환경제사회 실현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이후 진행되는 순환경제와 기후변화 세션에서는 자원을 반복 사용하는 순환적 시스템에 관해 무쉬탁 메몬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지역 자원효율화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팀 포슬런드 핀란드 혁신기금 시트라의 순환경제 전문가, 야스오 후루사와 일본 도쿄 순환경제수석전문가 등이 토론한다.
2일 첫 세션에서는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쥬 슈 아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장을 포함해 아누파 아히 톰라그룹 아시아 지역 공공관계 부회장 등이 폐기물 감축, 재활용, 재사용을 통한 제로 웨이스트 사업 추구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시민참여, 순환경제를 통한 공동 편익 세션도 열린다. 연사들은 각각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개막식과 시민참여 세션에 참석할 수 있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