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본에서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다.

일동제약은 22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일본 긴급사용승인 획득, 국내 승인도 준비

▲ 일동제약은 23일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일본이 긴급사용승인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승인 사례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조코바 허가와 생산, 판매 등을 진행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국내 사용 승인 취득에 필요한 준비 등 제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코바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와 조코바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국 임상 등 개발을 진행해왔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