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진석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비판, "반드시 법적 대응 필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1-15 09:0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에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 비대위원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면서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4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진석</a>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비판, "반드시 법적 대응 필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족들의 동의 없이 이태원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이어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는 유족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를 가슴에 묻었다”며 “유족의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는 유족의 아픔에 또다시 상처를 내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언제부터 대한민국 정치가 잔인하다 못해 무도해졌나”라고 반문하며 “지금이라도 ‘이재명 방탄’을 위해 이태원 참사의 비극을 이용하는 무도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인터넷 매체 민들레는 전날 이태원참사로 사망한 희생자 155명의 이름을 유족들 동의 없이 공개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