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한진은 24일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63만9426주(지분율 16.67%)를 신세계그룹의 센트럴시티에 전량 매각했다. 처분금액은 1658억5천억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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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한진이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한진해운을 지원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그룹 차원이나 조 회장 개인 차원에서 한진해운에 1조 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진은 24일 한진해운으로부터 동남아항로 운영권을 621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한진은 한진그룹에서 육상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