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강택 TBS 대표이사가 건강상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10일 미디어오늘이 단독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도됐다. 
 
TBS 대표 이강택 건강상 이유로 사의 표명, 서울시에 15일 사표 낼 듯

▲ 이강택 TBS 대표이사(사진)가 건강상의 이유로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15일 서울시에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앞서 10월에도 목 디스크 수술 등을 이유로 병가를 냈지만 아직까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TBS 양대노조는 앞서 서울시 행정감사를 앞두고 이 대표가 장기간 병가를 낸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해왔다.

이 대표는 2018년 10월부터 4년 넘게 TBS 대표를 맡았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