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1-10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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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캠프에서 금융정책 전문가로 활동한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유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10일 밝혔다.
▲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유재훈 전 예탁결제원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장이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유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1년부터 현재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무부, 재정경제원 등에서 근무했다.
2001년부터는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국제협력과장, 은행감독과장, 증권감독과장 등을 지냈고 이후 2008년에는 금융위원회 대변인, 2009년에는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거쳤다. 2011년에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맡은 뒤 2012년에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2013년부터 2016년에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