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신한EZ손해보험 2대주주 올라, 보험의 디지털 전환 사업 나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1-07 11:4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신한EZ손해보험 2대주주 올라, 보험의 디지털 전환 사업 나서
▲ KT가 신한EZ(이지)손해보험과 손잡고 보험 디지털 전환(DX) 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왼쪽부터)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상무가 10월31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전략적 투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KT >
[비즈니스포스트] KT가 신한EZ(이지)손해보험과 손잡고 보험 디지털 전환(DX) 사업에 나선다.

7일 KT에 따르면 최근 신한EZ손해보험 주식 9.9%를 인수해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신한EZ손해보험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신한EZ손해보험은 올해 7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출범한 손해보험사다. 8월 KT와 디지털 보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모델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KT는 신한EZ손해보험과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 인슈어테크 솔루션 발굴, 데이터 기반 사업 및 통신∙금융 융합서비스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보험상품 개발부터 마케팅, 위험관리, 보험금 지급, 민원 처리 등 핵심 보험 업무에 접목할 계획을 세웠다.

고객에게는 빠르고 간편한 가입과 보험금 청구 등 편익을 제공하고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관리 및 마케팅을 통해 효율적 비용 관리를 할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 책정 등 고객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CSSO(그룹 전략&지속가능경영 부문장) 상무,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신주인수계약 및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KT는 신한EZ손해보험,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험∙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는 다양한 ICT∙금융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월 KT와 신한금융지주는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적극적 실행과 사업 연속성 확보를 위해 약 4천억 원 수준의 지분을 상호 취득한 바 있다.

현재까지 미래 동력 신규 발굴, 양사 기존 사업 시너지, DX 역량 강화를 3대 축으로 30여 개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