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손해보험이 7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롯데손해보험은 2022년 별도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35억 원, 순이익 602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 롯데손해보험은 2022년 별도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35억 원, 순이익 602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
2021년 3분기 누적치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3.25%, 순이익은 42.80% 감소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상반기 본사 사옥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18.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1년과 비교해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내재가치의 지속적 향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IFRS17 제도 도입을 위한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2년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입액 81억 원, 원수보험료 4712억 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 7.9% 증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까지 지급여력(RBC)비율 174.1%를 기록했다. 앞선 2분기보다 5.5%포인트 개선했다.
금융당국은 지급여력비율을 150%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롯데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안정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새로운 지급여력제도(K-ICS)가 도입되기 전까지 지급여력비율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