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0-31 15: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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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페이팔, 비자 등 미국 금융기업들이 가상화폐에 관한 상품과 서비스 상표를 출원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 31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페이팔, 비자 등 미국 금융기업들이 가상화폐에 관한 상품과 서비스 상표를 출원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31일 오후 3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94% 내린 287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4% 내린 221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60% 상승한 43만2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089%), 도지코인(-15.12%), 에이다(-4.66%), 폴리곤(-2.98%), 다이(-0.14%)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19%), 폴카닷(0.3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시세가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업토버(Uptober, 위를 뜻하는 Up과 10월을 뜻하는 October의 합성어)는 아닐 수 있지만 10월 6.1% 상승하며 긍정적인 달을 보냈다”며 “다만 11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과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등 거시적 배경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 상승세가 계속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해외 금융서비스 대기업들이 가상화폐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상표 출원을 신청하고 있다.
해외 가상화폐 관련 뉴스, 교육 사이트 디크립트는 30일(현지시각) 2022년 10월까지 미국 특허청(USPTO)에 2021년 한 해보다 3배나 많은 대체불가능토큰(NFT) 상표가 출원됐다고 보도했다.
그 가운데 미국 온라인 송금 업체 페이팔, 글로벌 금융기업 비자, 금융 통신 회사 웨스턴유니온 등이 가상화폐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