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파이낸셜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 비교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권의 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 네이버파이낸셜이 개인사업자의 간편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는 은행부터 저축은행, 캐피탈 등 금융사의 사업자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고 금융사 비대면 채널에서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만 19세 이상의 국내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인증서와 연동돼 대출비교 단계부터 소득과 매출 등의 정보가 활용된다. 금융사의 대출심사 과정에서도 네이버인증서가 활용돼 오프라인 지점 방문이나 추가서류 제출이 요구되지 않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사업자가 안심하고 대출을 비교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에서는 대표자 개인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업자 상품만 입점해있고 대출은 받지 않으면서 금리나 한도만 조회해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재 이 서비스에는 우리은행과 전북은행, 토스뱅크, 케이뱅크, KB국민카드, 롯데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이 입점했다. 현대캐피탈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입점할 계획을 세워뒀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금융사들과 협력해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용상품을 공동개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