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임 회장이 27일 바르게살기협의회의 2022년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서면결의를 통해 제15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
▲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선출됐다. |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다. 1989년 세워졌다.
임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바르게살기협의회를 청년층 참여 유도로 젊고 역동적 단체로 만들어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전국 100만 회원시대를 열어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진실된 사회와 탄탄한 질서 속에 국민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활동을 해오고 다양한 이력을 쌓아왔던 점이 이번 선출에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수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임 회장은 2004년 고등어를 유통하는 대진수산 대표를 맡은 이후 벌어들인 수익을 부산지역 장학회와 대학에 기부했다.
2019년 수협중앙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복지단체인 수협재단의 수장으로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교육, 문화 등의 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