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확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 6746억 원, 영업이익 3114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누적 매출 1조7천억, 작년 연간 실적 벌써 초과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분기 누적 매출 약 1조7천억 원을 내 작년 전체 실적을 초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2공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별도기준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96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6595억 원에 이르러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 2698억 원, 영업이익 779억 원을 냈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5%, 23%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 허가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한 데 따른 일시적 기저효과로 풀이됐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