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은행 부문과 비은행 부문이 모두 강화되며 3분기 8998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2년 3분기 순이익 8998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13.22% 늘었다.
▲ 우리금융지주는 2022년 3분기 순이익 8998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
3분기 영업이익은 1조2706억 원을 냈다. 2021년 3분기보다 16.38% 올랐다.
3분기 누적으로는 2조661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3분기 누적으로 우리금융지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순이익은 우리은행 8190억 원, 우리카드 449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424억 원, 우리종합금융 230억 원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는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 조달 비용 관리로 이자이익 개선세를 이어갔다”며 “비이자이익은 신탁, 리스 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14.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자산건전성에서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를 내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2023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