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에 머물러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3일 오전 11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4% 오른 2758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3일 오전 11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4% 오른 2758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6% 오른 188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52% 높아진 38만8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4%), 에이다(2.09%), 솔라나(1.85%), 도지코인(0.12%), 폴리곤(1.10%), 폴카닷(0.72%) 등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반면 다이(-0.07%)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하락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2700만 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보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더 낮은 수준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약 한달동안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23.09%로 집계됐는데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변동성은 28.46%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시세의 변동성이 완화돼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9.58(중립)로 나타났다.
9월21일 35.26(공포)을 기록한 뒤 한달 넘게 중립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등 5단계로 나뉜다.
0에 가까울 수록 극단적 공포상태를 뜻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심리를 의미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