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글로벌 제약사 GSK(GlaxoSmithKline Trading Service Limited)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제약사 GSK와 4200억 규모 위탁생산 계약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GSK로부터 4200억 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4207억 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2021년 매출의 26.83%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11일부터 2030년 12월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일라이릴리, 노바티스,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여러 세계 제약바이오기업들을 상대로 위탁생산 계약을 따냈다. 

이번 GSK 계약을 포함한 올해 수주 규모는 1조7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