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전산장애 사태와 관련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간부들에게 카카오 전산장애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에서 살펴볼 현안이 있는지를 21일까지 취합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금융업계는 김 위원장의 이번 지시를 24일 예정된 국회 종합 국정감사를 앞두고 카카오 전산장애 사태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을 때 금융감독 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비상 대응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앞서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0시간가량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조승리 기자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간부들에게 카카오 전산장애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에서 살펴볼 현안이 있는지를 21일까지 취합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금융업계는 김 위원장의 이번 지시를 24일 예정된 국회 종합 국정감사를 앞두고 카카오 전산장애 사태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을 때 금융감독 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비상 대응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앞서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0시간가량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