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아일랜드 보험급여 적용 성큼, 당국 심사 앞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0-18 14:0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아일랜드에서 보험급여 적용에 다가섰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립약물경제학센터(NCPE)는 최근 세노바메이트(유럽 제품이름 온토즈리)를 보험급여 대상으로 올릴 것을 보건서비스집행부(HSE)에 권고했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아일랜드 보험급여 적용 성큼, 당국 심사 앞둬
▲ 아일랜드 당국이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2개 이상의 항경련제(ASM)를 사용했으나 치료에 실패한 성인 뇌전증 부분발작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 또는 보조 치료제 용도다.

국립약물경제학센터는 세노바메이트의 치료효과 및 비용 효율성을 따져 급여 권고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국립약물경제학센터가 SK바이오팜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세노바메이트는 조니사마이드, 에슬리카바제핀 아세테이트, 페람파넬 등 경쟁 약물보다 더 긴 질보정수명(QALY)을 보장하면서 치료비용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보정수명은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기간을 함께 나타내는 지표다. 1 QALY는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1년을 생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립약물경제학센터는 특정 치료제의 비용과 편익을 검토하는 기관이다. 보건서비스집행부는 국립약물경제학센터의 권고를 바탕으로 최종 급여 여부를 결정한다.

세노바메이트는 2021년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뒤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