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와 네이버는 RE100 가입선언사이기도 하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탄녹위 캠페인에서 롯데지주는 대형마트, 전기차 충전소 등 촬영장소와 무라벨 생수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11월까지 롯데지주는 전국 롯데마트 112개 매장 및 롯데시네마 93개 영화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몰 등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익광고를 송출하기로 했다.
공익광고 1편 `새로운 경제의 발견, 탄소중립`은 광고 속 인물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할 때마다 화면에 동전이 등장하는 연출을 통해 각각의 실천이 우리에게 주는 경제적인 이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편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우리의 선택`은 정부·기업·국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연출했다.
네이버는 메인화면에서 ‘탄소중립 퀴즈 레이스 게임’의 배너광고 송출과 홍보를 지원하면서 온라인 협업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퀴즈 레이스 게임은 별도 제작된 웹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게임 결과 일정점수 이상을 획득한 참여자 중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가운데 국민의 참여와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 함께 한마음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탄녹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직속기구로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하고 국가비전·계획 등을 심의한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