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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킴 옐로금융그룹 전략본부장(왼쪽)와 알렉스 스칸드라 스톤앤초크 대표가 17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톤앤초크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핀테크회사 연합체인 옐로금융그룹이 호주의 핀테크기업 육성기관 스톤앤초크와 협력해 핀테크회사의 호주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옐로금융그룹은 17일 호주 시드니의 스톤앤초크 본사에서 한국과 호주의 핀테크분야 간 교류를 늘리고 핀테크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옐로금융그룹과 스톤앤초크는 앞으로 한국 핀테크회사의 호주 진출과 호주 핀테크회사의 한국 진출을 쌍방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과 호주의 핀테크회사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도 추진한다.
민 킴 옐로금융그룹 전략본부장은 “옐로금융그룹과 스톤앤초크의 협력이 한국과 호주의 핀테크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 회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핀테크회사들이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톤앤초크는 2015년 8월 호주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핀테크기업 육성기관이다. 스톤앤초크는 올해 4월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핀테크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옐로금융그룹은 4월에 한국을 찾은 알렉스 스칸드라 스톤앤초크 대표와 접촉한 뒤 두 회사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지속적으로 논의한 끝에 업무제휴 성사를 이끌어냈다.
옐로금융그룹은 2015년에 영국의 대표적인 핀테크기업 육성기관 ‘레벨39’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