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는 20대는 노들역과 이촌역, 샛강역, 30대 이상은 여의나루역의 이용이 평소보다 늘었다.
불꽃축제 당일 한강변 편의점 매출은 평소 대비 72% 증가했다. 노들역 423%, 이촌역 315%로 증가 폭이 컸다.
당산역과 여의도역 근방 편의점 매출도 각각 70%, 69% 늘었다
축제 당일 선호 음식을 살펴보면 여의도를 방문하는 이용객 중 20~30대와 60대는 패스트푸드, 40~50대는 일반음식점에 많이 몰렸다.
20대의 여의도 패스트푸드 매출은 평소보다 35% 증가했다. 40대는 음식점(154%) 업종과 패스트푸드(104%) 업종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의 경우 패스트푸드(62%)의 매출 증가 폭이 컸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2019년 서울 세계불꽃축제 당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람하는 장소, 모이기 시작하는 시간대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소비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 분석을 통해 축제를 즐기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