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9-30 1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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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주식 거래 시간을 늘린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10월3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주식 거래 시간을 늘린다.
미래에셋증권의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미국증시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는 야간에만 가능했던 미국주식 거래를 주간에도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금융시장은 미국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 의지를 확인하며 변동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원칙과 함께 투자한 기업들의실적발표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특히 10월은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되는데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정규시장 종료 후 나오는 만큼 실적발표에 맞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빠른 아침 9시부터(서머타임 적용시 오전 9시~오후 4시15분)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미국주식 거래가능 시간은 총 21시간15분으로 연장돼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