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과 세관이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외환 이상 거래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압수수색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나욱진 부장검사)는 두 은행의 본점과 지점 등 외환거래와 관련된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 대규모 외환 이상 거래 관련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압수수색

▲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나욱진 부장검사)는 두 은행의 본점과 지점 등 외환 거래와 관련된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이 진행된 지점들은 최근 금융권에서 불거진 이상 외화 송금 거래에 관련된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7월25일부터 대규모 외환 이상 거래 수사를 진행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불분명한 자금 규모는 약 10조 원에 이른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