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피플라이프 인수를 확정하고 현재 계약과 관련한 세부 작업을 조율하고 있다.
▲ 한화생명 관계자는 29일 피플라이프 인수와 관련해 “아직 검토중인 단계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피플라이프는 2014년 설립된 법인보험대리점으로 현재 국내 GA 65곳 회사 가운데 매출 순위 6~7위를 차지하고 있다. 설계사 수는 3700여 명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이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면 영업조직 규모가 2만 명에 이르게 되는 만큼 보험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판매전문 자회사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총자본 6500억 원과 500여 개의 영업기관, 1300여 명의 임직원 및 1만9천여 명의 설계사로 구성돼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인 단계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