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260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산생활권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역촌중앙시장)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은평 역촌중앙시장 개발계획안 수정가결, 주상복합 206세대 세워

▲ 서울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260세대가 들어선다. 사진은 구산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이 지나는 구산역 부근에 있다. 1970년에 등록된 역촌중앙시장과 1973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부지를 통합 개발해 용도를 복합화하는 것이 주요 뼈대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주택 260세대 및 판매시설, 창업지원센터, 서울창업카페, 서울청소년센터 등의 용도로 활용될 청년복합센터가 2층에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구산역세권 일대 활성화는 물론 주거 환경이 낙후된 역촌중앙시장 주변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다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