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관련 합동감식반이 28일 2차 감식을 진행하기 위해 현장으로 내려가는 모습. <연합뉴스>
28일 대전경찰청은 오후 5시부터 화재로 8명의 사상자가 나온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27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와 제연설비의 로그 기록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가동됐는지를 확인할 계획을 세웠다. 방재실 설비 서버도 함께 수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현대아울렛 대전점 관계자도 소환해 화재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도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26일 대전시 유성구 현대아울렛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환경미화, 시설관리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