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700만 원대 턱걸이, "금리인상에 가상화폐 투자 동기 줄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9-26 08:5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투자할 동기가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온다. 이에 가상화폐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2700만 원대 턱걸이, "금리인상에 가상화폐 투자 동기 줄어"
▲ 26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투자할 동기가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2% 내린 270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9% 내린 186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45% 하락한 39만4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1.17%), 솔라나(-3.08%), 도지코인(-3.23%), 폴카닷(-0.89%), 다이(-0.28%), 폴리곤(-1.48%), 트론(-0.01%), 아발란체(-1.2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1.0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금리가 계속 상승하는 거시경제 상황에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보다 안전자산인 달러를 보유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다”며 “두 자산 사이 상관관계 또는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쉽게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가상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은 계속해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며 “새로운 강세 촉매가 없다면 현재로서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유인할 만한 동기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