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9-20 1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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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직접 들려주시면 함께 힘을 모아 한식산업화의 목표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SBS에서 방영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식자회담’ 최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1일 대한상의가 밝혔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한식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사진은 8월9일부터 SBS에서 방영된 경제토크쇼 '식자회담'에 출연진. (왼쪽부터) 타일러 라쉬, 전현무, 최태원, 이찬원, 홍신애.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는 지난해에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주제에 상관없이 아이디어를 받았는데 올해는 한식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최 회장은 “한식산업화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며 “식자회담은 한식산업화를 위한 계기였고 이를 통해 다음 구체적 방안을 찾는 것이 다음 목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TV프로그램과 별개로 한식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앞으로 추가 모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이디어 응모를 원하는 국민들은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한식산업화의 현황에 관해 A4 1장 분량의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된다.
아이디어 제안서에는 아이디어 제목, 제안 이유, 내용, 기대 효과를 담으면 된다.
한식을 사랑하는 국민은 물론, 외국인, 기업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아이디어 응모기간은 10월14일까지다.
대한상의는 아이디어 응모전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아이디어 제안창구를 계속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식자회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의 중요성과 산업화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졌다”며 “국민들께서 식자단원으로 참여해 한식산업화를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주시면 대한상의와 기업들이 해당 아이디어를 추진할 방법들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