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용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대로는 희망 없어, 주호영 추대 윤심 아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9-16 11:5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이용호 의원이 경선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 당이 위기인데 (원내대표) 추대론 얘기가 나와서는 당에 희망이 없다”며 “(원내대표에 출마한 이유는) 경쟁을 해서 당을 건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대로는 희망 없어, 주호영 추대 윤심 아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원내대표 추대론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추대론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추대하고자 하는 그분(주호영)은 엊그제까지 비대위원장을 하시다 직무정지 됐던 분”이라며 “국민들이 볼 때 국민의힘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또 그분을 모시려고 하느냐는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원내대표 출마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서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나가고자 하는 사람이) 서너 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면 될 수 있을지, 또 윤심이 추대론이라는 게 진짜인지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 같다”고 바라봤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특정한 인물을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를 추대하자는 움직임에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작동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분들의 마케팅일 뿐”이라며 “제가 알고 있는 윤심은 그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출마했는데) 만약 윤심이 제 출마를 반대하는 거라면 저한테 전화를 하셨을 거 아니냐”고 반문하며 “윤심은 당이 어떻게 해야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지 관심이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