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1370원대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연휴 뒤 첫 거래일 국내 주식시장 반등까지 성공하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원 내린 1373.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낮은 1375.0원에 장을 열어 등락을 반복하다 1373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8원을 넘어서며 1400원까지 치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추석 연휴를 지나며 강달러 기조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밤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이 완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추석 연휴 동안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으나 시장은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더 기대를 걸었다.
다만 아직 변동성이 남아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날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글로벌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자본유출입, 원/달러 환율 등의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서아 기자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연휴 뒤 첫 거래일 국내 주식시장 반등까지 성공하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 13일 강한 달러 기조가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원 내린 1373.6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낮은 1375.0원에 장을 열어 등락을 반복하다 1373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8원을 넘어서며 1400원까지 치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추석 연휴를 지나며 강달러 기조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밤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이 완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추석 연휴 동안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으나 시장은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더 기대를 걸었다.
다만 아직 변동성이 남아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날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글로벌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자본유출입, 원/달러 환율 등의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