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4대 대형 은행 순이익 10년간 69% 증가, 임직원과 점포는 대폭 감소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9-12 14:1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순이익이 증가하는 동안 직원 수와 점포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순이익이 급증했다. 
 
4대 대형 은행 순이익 10년간 69% 증가, 임직원과 점포는 대폭 감소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2021년 순이익이 2012년에 견줘 69.3% 급증했다. 그러나 이 기간 은행 임직원 수는 9.5% 줄었다.

4대 시중은행의 2021년 기준 순이익은 9조2487억 원이다. 2012년 순이익인 5조4613억 원보다 69.3%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 임직원 수는 5만8405명으로 9.5% 줄었다.

점포 수도 3079곳으로 2012년 당시 4137곳과 비교해 25.5% 감소했다. 

김 의원은 “4대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대 순이익과 이자수익을 기록한 배경에는 은행원과 점포 수 감축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며 “금융당국은 은행의 인력과 점포 감축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