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태풍에 의한 침수 피해로 포항공장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6일부터 태풍 '힌남노'에 따른 침수피해로 포항공장 봉형강 및 중기 제품 제조를 중단했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제철 포항 공장 가동 중단, 태풍 '힌남노'로 생산시설 침수

▲ 현대제철이 6일부터 태풍 '힌남노'에 따른 침수피해로 포항공장 봉형강 및 중기 제품 제조를 중단했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전경.


생산중단 분야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2883억8백만 원으로 지난해 현대제철 연결기준 매출액의 10%에 해당한다.

현대제철은 "인천과 당진공장의 재고 및 가동률 증대를 통해 매출 손실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생산재개 일자는 앞으로 공장 재가동이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공시한 내용은 현대제철의 내부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