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을 놓고 삼성그룹과 퍼블리시스 등 글로벌 광고회사 사이에 벌어졌던 매각협상이 결렬됐다
제일기획은 13일 “주요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는 구체적 결론없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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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
일부에서 삼성그룹이 중국 부동산회사와 유럽 광고회사 등 3~4곳과 제일기획 매각협상을 재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제일기획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제일기획은 “주요주주가 현재 다각적 협력이나 성장방안과 관련해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제일기획 지분 28.28%(3253만8075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삼성물산이 12.64%, 삼성전자가 12.60%, 삼성카드가 3.0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