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추가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하다면 추가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8월29일 소상공인의 채무 만기연장을 연착륙시키는 방안으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운영안을 발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출발기금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을 포함해 중소기업·자영업자 관련 단체 10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