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미생물) 기반 신약을 개발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1일 하버드대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 미국 하버드대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손잡아

▲ CJ바이오사이언스는 1일 미국 하버드대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CJ바이오사이언스와 하버드대는 염증성장질환(IBD),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알츠하이머성 치매(AD) 등의 작용기전을 연구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로 했다.

공동 연구에 의해 발생된 연구결과물 특허 권리는 공동 소유하게 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가 지급하는 연구비 등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전체 계약금액은 CJ바이오사이언스 작년 매출 43억6천만 원의 100의 10 이상에 해당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마이크로바이옴 개발기업 천랩을 인수해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기업이다.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미생물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질병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