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8-29 0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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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탄소배출 저감에 힘쓴다.
한화큐셀은 충청북도 진천공장 옥상에 2.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충청북도 진천공장 옥상에 2.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 발전설비를 올해 말까지 완공하고 여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공장 가동에 사용한다.
완공 뒤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내 3.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니고 있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임과 동시에 ESG 경영 강화 및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큐셀은 2021년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가운데 최초로 RE100 동참을 선언했다. 한화큐셀을 포함한 한화솔루션은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중립(넷제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친환경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