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작 모바일게임 ‘라이트: 빛의 원정대’(라이트)를 글로벌 150개 나라에 동시에 출시했다.
컴투스는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라이트를 한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150개 나라에 동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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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라이트: 빛의 원정대'. |
라이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컴투스는 라이트가 역할수행게임과 캐릭터수집형 게임의 특성이 골고루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100여 개 영웅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할 수 있고 각 캐릭터의 상성에 따라 조합을 달리해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컴투스는 "1대1 대전방식(PVP)을 게임 속에 반영했고 개인전투와 팀간 전투 등의 다양한 종목을 채택했다"며 "이런 방식이 해외 이용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라이트는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일본어와 중국어(간자체, 번자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컴투스는 향후 진출국가가 늘어나면 지원하는 언어도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라이트가 서머너즈워를 잇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키우려 한다.
서머너즈워의 경우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105개 나라에서 매출순위 10위 안에 들며 컴투스 효자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서머너즈워의 누적 매출액은 6천억 원을 넘었다.
컴투스는 라이트 홍보를 위해 이날부터 유튜브에 홍보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 모회사 게임빌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공동 플랫폼 ‘하이브’로도 라이트 홍보를 시작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해외 이용자가 불편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나라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원활한 게임운영과 서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