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이 베트남 건설시장에 진출한다.
계룡건설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산단 합작법인인 ‘VTK’가 발주한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및 인프라시설 공사 1단계 사업 관련 시공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계룡건설, 베트남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조성 공사 605억 규모 수주

▲ 계룡건설이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및 인프라시설 공사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흥옌산압단지 조감도. <계룡건설> 


 이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흥옌성에 143ha(약 43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공사금액은 605억 원 규모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계룡건설의 베트남 첫 진출사업으로 앞으로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2단계, 3단계 프로젝트 등 후속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