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클럽 ‘토트넘 홋스퍼’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GS25의 운영사 GS리테일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23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점 GS25,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

▲ 편의점 GS25가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축구클럽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협업상품 출시에 나선다. GS25의 운영사 GS리테일 본사. < GS >


GS리테일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GS25가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처음이다.

앞서 GS리테일은 2013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FC, FC바르셀로나 등의 해외 축구클럽과 브랜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GS리테일은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열풍이 올해 말까지 확산될 것에 맞춰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토트넘과 협업상품으로 치킨을 비롯한 간편식 등 모두 30여 종의 상품을 시리즈로 선보이기로 했다.

치킨 상품은 '축구공 튀김', '토트넘 플래터' 등 축구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간편식은 건강간편식 중심의 상품 라인업 출시가 예정됐다.

이 상품들은 빠르면 9월부터 GS25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전국 1만6천여 곳의 GS25 매장을 통해 라이선스 상품 프로모션에 들어간다"며 "스포츠와 연계한 상품, 행사 등으로 스포츠 열풍과 건강한 응원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