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남병호 전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여신금융협회> |
[비즈니스포스트] 다음 여신금융협회장 최종후보가 남병호 전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입후보자 6명 가운데 최종면접을 볼 후보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병호 전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관료 출신이다.
남 전 본부장은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을 지냈으며 KT캐피탈 대표이사, 한국자금중개 전무, KB캐피탈 전무 등을 지냈다.
1967년생으로 세 후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젊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정완규 전 사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지냈다.
1964년에 태어나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박지우 전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세 후보자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뒤 KB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KB국민카드 부사장, KB국민은행 이사부행장, KB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여신금융협회는 9월6일 두 번째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3명의 최종면접을 진행한다. 그 뒤 후보자 1명을 정해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