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지오센트릭, 사우디 사빅과 고기능성 화학제품 생산에 2천억 공동투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8-23 10:1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지오센트릭이 고기능성 화학제품 시장수요 선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화학기업 사빅과 공동 투자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사빅과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SSNC가 울산시와 23일 울산시청에서 ‘고부가 화학제품 공장 신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 사우디 사빅과 고기능성 화학제품 생산에 2천억 공동투자
▲ SK지오센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 화학기업 사빅과 2천억 원을 함께 투자해 고기능성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증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SSNC는 자회사 한국넥슬렌을 통해 고기능성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생산공장을 신증설한다.

SSNC는 SK지오센트릭과 사빅이 2015년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한국넥슬렌은 SSNC의 국내 100% 자회사로 현재 연간 고기능성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능력 21만 톤을 갖추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사빅이 공동으로 2천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신증설이 2024년 7월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은 30만 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고기능성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는 탄력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해 플라스틱 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 경량화 부품과 태양광발전 필름, 식품 포장재 등에 사용된다.

김종일 한국넥슬렌 대표이사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태양광 소재 등 고부가가치제품의 글로벌 공급 선도를 위한 증설투자가 시작돼 기쁘다”며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