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2분기 지난해보다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한컴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12억 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한글과컴퓨터 2분기 실적 줄어, 라이프케어 매출 이연과 MDS 매각 영향

▲ 한글과컴퓨터가 2분기에 지난해보다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2.2% 줄었다.

2분기 실적 하락은 △한컴라이프케어 매출 일부 하반기로 이연된 것 △7월22일 매각 완료된 한컴MDS가 2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서 중단사업으로 분류되면서 실적에서 제외된 것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컴은 설명했다. 

한컴은 "올해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중심의 사업 기조에 따라 소프트웨어 집중의 사업을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확장 전환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클라우드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