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8-16 13: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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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투자가 13년 만에 회사 이름을 신한투자증권으로 바꾼다.
신한금융투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사 이름을 '신한투자증권'으로 교체하고 '제2의 창업'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가 13년 만에 회사 이름을 신한투자증권으로 바꾼다.
새로운 사명인 '신한투자증권'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다음 10월 1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지 약 13년 만에 회사 이름을 바꾸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교체하는 이유는 '신한'이란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새로운 회사 이름은 고객, 직원, 주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든 변화와 혁신의 기본은 '고객 중심'이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사명 변경과 관련해 2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한 사명으로 '신한투자증권'이 뽑혔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증은 "'신한투자증권'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의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며 "이번사명 변경이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