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것은 세포배양으로 만들어낸 연어살이다”며 “물고기의 생명을 뺏지 않고도 지속가능하고 맛과 영양은 같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면 인간의 삶과 지구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포배양 어류에는 자연산과 양식어류에 있는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과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며 “(세포배양 어류를 활용하면) 어획 및 양식, 운송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고 바다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음식을 시식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속가능 경영과 관련된 언급을 한 것으로 비춰 볼 때 SK그룹이 해당 업체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조장우 기자